벨기에-프랑스 경찰, 파리 테러 용의자 2명 체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6 22: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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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파리 테러 용의자 급습, 총격전 벌이고 도주

벨기에 수사당국 "파리 테러 관련성 확인 중"

급습 과정에서 용의자 1명 사살…알제리인으로 확인
△ 파리테러 100여명 사망

(서울=포커스뉴스) 벨기에에서 파리 테러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벨기에 경찰이 16일(이하 현지시간) 전날 용의자 급습 과정에서 총격전을 벌이고 도망친 파리 테러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밝혔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네덜란드어권 민영방송 VTM은 파리 테러 용의자 한 명은 15일에, 다른 한 명은 16일 오전 일찍 체포됐다고 말했다.

벨기에 수사당국은 아직 구금된 두 명이 파리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이뤄진 벨기에-프랑스 경찰의 테러 용의자 급습 합동작전에서 용의자 한 명이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벨기에 경찰관 3명과 프랑스 경찰관 1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날 사살된 용의자는 벨기에에 불법체류 중이던 알제리인 모하메드 벨카이드로 확인됐다. 벨카이드 시체 주변에서는 칼라슈니코프 소총과 극단주의 서적 등이 발견됐다.

지난해 11월, 13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파리 테러 이후 벨기에는 테러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AP는 이슬람국가(IS)가 파리 테러 배후를 자처하며 벨기에 출신 인물들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 주장한다고 보도했다.외신은 벨기에 경찰이 16일(이하 현지시간) 전날 용의자 급습 과정에서 총격전을 벌이고 도망친 파리 테러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밝혔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리 테러로 130명이 사망했다. 2015.11.14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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