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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황치열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 가왕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치열은 11일 밤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아홉 번째 경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황치열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을 앞세워 500인 청중평가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댄스 무대로 1위를 차지했던 황치열은 이번에는 감성 발라드로 완급을 조절하며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 결과 황치열은 관객투표 4위에 오르며, 대륙의 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황치열은 매회 열정적 무대를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등 중국판 ‘나는 가수다’ 최초 외국인 우승자 탄생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외국인 출연진으로는 시즌2의 말레이시아 가수 조격, 품관, 시라가 있으며, 시즌3에는 싱가포르 가수 진결의, 말레이시아 가수 이가미, 그리고 한국의 더원이 출연했었다.
이중 시즌2에서 조격, 천랍이 가왕전에 올랐지만 우승을 거두지 못했고, 시즌3에서는 더원이 유일한 외국인으로 가왕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3위에 그치며 우승을 놓친 바 있다.
현재 황치열은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 첫 출연부터 지금까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대륙 가왕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이다.가수 황치열은 11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아홉 번째 경연에서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열창, 관객투표 4위에 올랐다.<사진출처=후난위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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