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8일 경선 미시간에서 클린턴에 깜짝 승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9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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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시시피…트럼프, 미시간·미시시피 승리

(서울=포커스뉴스) 미시간, 미시시피(민주), 미시간, 미시시피, 아이다호, 하와이(공화)에서 8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 예비경선에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사진)가 미시간에서 예상을 깨고 힐러리 클린턴에게 승리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미시간과 미시시피에서 승리했다.

샌더스가 깜짝 승리를 일궈냈음에도 불구하고, 클린턴과 트럼프는 이날 경선을 거치면서 본선 양자 대결로 한 걸음 더 접근했다. 클린턴은 흑인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미시시피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클린턴은 민주당 후보 지명 획득에 필요한 대의원을 절반 이상 확보했다. 트럼프 역시 기존의 우위를 강화했다.

양당의 두 선두주자는 승리를 자축하면서 11월의 대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8일 경선을 거치면서 클린턴은 대의원 1214명을 확보했다. 샌더스가 확보한 대의원은 566명이 됐다. 민주당에서 지명 획득에 필요한 대의원은 2383명이다.

트럼프는 42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크루즈 315명, 루비오 151명, 존 케이식 52명 순이다. 공화당에서 지명 획득에 필요한 대의원은 1237명이다.(Photo by Scott Olson/Getty Images)2016.03.09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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