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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청와대_ 박근혜 대통령 국회 정의화 국회의장 |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는 2일 "일자리를 위한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 해달라"고 국회를 압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대통령께서 노동개혁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개혁이라고 말했다"면서 "테러방지법 뿐 아니라 노동개혁법안이나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여론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전 3·1절 기념식에서 "국회는 왜 우리 국민들이 민생구하기 서명운동에 직접 나서야 했는지에 대해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국회를 비판했다.
이어 "나라가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나왔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 여러분의 진실의 소리가 필요하다"면서 선거심판론을 재차 제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밤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 지난 23일 시작한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선거법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마지막으로 필리버스터를 마무리하면 이미 본회의에 상정돼있던 법안들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미 본회의에 상정돼있는 법안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테러방지법,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한 북한인권법 및 무쟁점 법안들이다. 선거법 또한 여야 간 이견이 없고 20대 총선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법사위를 무난하게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처리될 것이 확실시 된다.청와대는 2일 "일자리를 위한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 해달라"고 국회를 압박했다. 그래픽=포커스뉴스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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