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의원, 27번째 주자…'필리버스터' 144시간 넘어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9 19:38:54
  • -
  • +
  • 인쇄
최원식 의원, 오후 1시22분부터 5시26분까지 4시간4분간 무제한 토론
△ 문명의 충돌 든 홍익표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야권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동참했다. 최원식 국민의당 의원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27번째 주자다.

홍익표 의원은 이날 오후 5시26분 필리버스터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섰다. 앞서 최원식 의원은 오후 1시22분부터 4시간가량 무제한 토론을 이어왔다.

이로써 23일 오후 7시7분 김광진 더민주 의원이 첫 발을 뗀 야권의 필리버스터는 29일 오후 7시6분을 기점으로 총 144시간을 넘어서게 됐다.

29일로 일주일째를 맞이한 필리버스터는 김광진 더민주 의원(5시간32분),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1시간49분), 은수미 더민주 의원(10시간18분), 박원석 정의당 의원(9시간28분), 유승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최민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김제남 정의당 의원(7시간4분), 신경민 더민주 의원(4시간47분), 강기정 더민주 의원(5시간5분), 김경협 더민주 의원(5시간8분), 서기호 정의당 의원(5시간18분), 김현 더민주 의원(4시간18분), 김용익 더민주 의원(2시간1분), 배재정 더민주 의원(3시간39분), 전순옥 더민주 의원(3시간32분), 추미애 더민주 의원(2시간32분), 정청래 더민주 의원(11시간40분), 진선미 더민주 의원(9시간16분), 최규성 더민주 의원(2시간52분), 오제세 더민주 의원(3시간30분), 박혜자 더민주 의원(2시간38분),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2시간58분) 이학영 더민주 의원(10시간33분), 홍종학 더민주 의원(7시간21분), 서영교 더민주 의원(6시간59분), 최원식 국민의당 의원(4시간4분) 순으로 진행됐다.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해 야당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일주일째 진행하며 약 140시간을 돌파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토론에 참여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 중 새뮤얼 헌팅턴의 저서 '문명의 충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02.29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