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출된 이메일 중 22건 “1급비밀”로 분류
(서울=포커스뉴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사진)의 개인 이메일을 전부 공개한다는 미 국무부의 목표가 거의 달성됐다고 미국 A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워싱턴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직전 클린턴의 이메일 881건 1589쪽을 공개했다.
클린턴은 지난해 공공기록물 관련 규정에 따라 개인 서버에 담긴 이메일 5만4255쪽을 미 국무부에 제출했다. 당시 클린턴은 개인적이라고 판단되는 것과 업무 연관성이 없는 이메일 3만 쪽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 국무부는 그녀가 넘긴 4만8535쪽을 공개했다.
법원 명령에 따라 미 국무부는 그 이메일 5만4255쪽을 꾸준히 검토해 공개해 왔다. 지금까지 이메일 22건이 “1급비밀”로 판단되어 일반 열람에서 제외됐다. 26일 공개된 이메일 가운데 88건이 “3급비밀”로 분류되었다.
최후 공개는 29일 저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바로 다음날인 3월 1일은 12개 주에서 경선이 열리는 “슈퍼화요일”이다.(Photo by Justin Sullivan/Getty Images)2016.02.2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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