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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니얼 러셀(Daniel R. Russel)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1박 2일일벙으로 26일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전보좌관이 24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한 직후이기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러셀 차관보는 26일 오후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하고,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러셀 차관보는 이번 방한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포함한 다양한 양자·다자 차원의 조치에 대한 한·미간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 이후 러셀 차관보는 워싱턴의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가 그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면서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는)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입장과 일치한다"고 말한 바 있다.
러셀 차관보의 방한 일정에 대해 조 대변인은 "상당기간 전부터 얘기가 오갔었다"면서 "러셀 차관보가 이 지역을 순차 방문 중에 있고 그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6일 오후 러셀 차관보와 만나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출처=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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