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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김무성-김종인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2일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해 이날 중 반드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와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양자 회동을 갖고 정의화 국회의장을 함께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선거는 원만하게 치러야 하기 때문에 공직선거법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양당 원내대표가 오늘 중 회담 예정이다"며 "그때 반드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각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인 대표는 "김무성 대표가 말한 대로 오후 2시 30분에 원내대표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3+3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 처리의 최종 합의를 시도할 방침이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과 북한인권법에 관련해 거의 이견이 없는 상태지만, 테러방지법 처리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비공개 논의한 뒤 각각 사무실로 가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6.02.22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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