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일 북한을 전격 방문한 것에 대해 이날 오후 외교부는 "북핵 문제 관련해서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기자들에게 "우다웨이 수석대표의 방북관련 구체사항을 외교부에서 확인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신중한 입장임을 피력했다.
한편 북한의 선전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우다웨이 중국정부 조선반도문제특별대표와 일행이 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일본 교도통신 또한 같은 소식을 전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 도발 징후까지 포착된 가운데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전격적으로 북한을 방문함에 따라 그 목적과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방문에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다.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 도발 징후까지 포착된 가운데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2일 전격적으로 북한을 방문함에 따라 그 목적과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01.23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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