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거쳐 유럽 향한 난민, 올해 1월 '5만명' 달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1 20:10:52
  • -
  • +
  • 인쇄
난민, 시리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인 순으로 많아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를 거쳐 유럽으로 향한 난민이 올해 1월에만 5만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2016년 1월 한달 동안 총 5만3434명의 난민이 마케도니아 국경을 거쳐 유럽으로 갔다고 발표했다.

마케도니아를 거쳐간 난민은 시리아인이 2만64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프가니스탄인 1만6897명, 이라크인 1만47명 등의 순이었다.

또 마케도니아 내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인과 시리아인 등 총 931명에게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많은 난민들이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등 여권과 비자 없이 국경을 이동할 수 있는 솅겐존을 통해 유럽 각 국가로 유입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셍곈존에는 유럽연합(EU) 22개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랜드, 리히텐슈타인 등 26개국이 포함된다.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를 거쳐 유럽으로 향한 난민이 올해 1월에만 5만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2016.02.01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