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이르면 일주일 내에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중국은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일련의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최근 핵 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중국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련 당사자는 차분하게 대응하고 자극적인 행동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위성 사진 분석 등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8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전망에 대해 "중국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사진출처=중국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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