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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금태섭 변호사 |
(서울=포커스뉴스)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안철수 의원의 '입' 역할을 했던 금태섭 변호사가 26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금 변호사는 이날 오전 더민주 인재영입위원회의 전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 강서 갑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사 출신인 금 변호사는 지난 대선 당시 안 의원의 대변인을 맡았던 핵심 측근이었으나, 작년 안 의원의 소통 부재를 비판한 책을 출간한 이후 안 의원과 결별했다.
작년 말 안 의원 탈당에도 더민주에 남아, 현재 뉴파티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서 갑은 자신의 아들이 다니는 로스쿨에 졸업시험 구제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으로 전날(25일)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아 4·13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 신기남 의원의 지역구다.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뉴파티특별위원회 출범 회의에 참석한 금태섭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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