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파키스탄이 테러 및 극단주의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대응을 재확인했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라힐 샤리프 파키스탄 군참모총장이 차르사다 소재 대학 테러가 테러 및 극단주의를 척결하려는 국가의 결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교 테러가 발생한 후 전화통화를 가진 샤리프 총리와 군참모총장은 "테러 및 극단주의와의 전쟁은 계속된다"고 천명했다.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 치안 당국에 해당 테러에 자금을 대거나 공격 계획을 기획하는 등 관련자들을 찾아낼 것을 지시했다. 샤리프 총리는 대학교 테러는 파키스탄에 대한 공격이라 규정하며 "무자비한 보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매체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이던 샤리프 총리가 자국 내 높아지는 석유산업 위기에 대한 비판 목소리로 인해 일정을 종료하고 귀국한다고 전했다.(차르사다/파키스탄=신화/포커스뉴스) 파키스탄 북서부 차르사다에 위치한 부차칸 대학 앞에서 군 병력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부차칸 대학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2016.01.20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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