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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당하는 최원식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권통합을 언급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에 대해 "깊은 성찰과 반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가) 야권문제에 있어분열에 대한 지적이 있지만 깊은 성찰과 반성이 없다"며 "야권분열이 기득권 지키는 것 아니냐고 공격했지만 오히려 기득권 고수에 분열이 가속화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 탄핵때 앞장선 분을 선대위로, 당의 얼굴로 모신 것이 원칙인가"라며 "(문재인 대표는) 진보 강화만을 고집해왔다. 그런 분이 인재 영입하며 중도확장하는 모습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또 문 대표가 사퇴를 시사한 부분에 대해 "조건 있는 사퇴라는 뇌관이 어떻게 야권진영을 흔들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 최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국민의당 합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1.1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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