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법치국가 아니다"… 가토 전 산케이 지국장 수기 출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8 1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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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 오는 29일 출판

기소부터 무죄 판결까지 뒷 이야기 담아
△ 무죄 선고받고 기자회견 하는 산케이 가토 다쓰야 전 지국장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후 무죄판결을 받은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이 수기를 출간한다.

산케이 신문은 18일 가토 전 지국장이 쓴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이 오는 29일 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가토 전 지국장이 책에서 한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언론의 자유가 태연하게 부정되는 이웃 국가의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산케이 신문과 물밑 접촉한 사실과 법정에서의 긴박한 상황 등 뒷 이야가 책에 담겼다고 매체는 보도했다.(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17일 오후 무죄를 선고 받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뉴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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