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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확성기 다시 가동 |
(서울=포커스) 통일부가 북측의 추가도발 동향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기준으로 개성공단에는 총 1054명이 체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611명이 개성공단으로 나갈 예정이고, 827명이 우리 쪽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14일에는 640명이 체류 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시도를 경찰이 막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북전단 문제는 기존 입장과 다를 바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에 관련된 기본권 보장 측면과 주민들의 신변안전 보호라는 측면을 균형 있게 판단해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 최룡해 당 비서의 복권 여부와 관련해 "추가적인 정보를 더 모아본 다음에 판단해야 될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숙청설까지 나돌았던 최 비서는 1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창립 70돌 경축행사 대표증 수여식'에서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8.25 합의' 이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한 8일 오후 경기 중부전선에 위치한 대북확성기 위장막을 장병들이 걷어내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2016.01.08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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