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방송] 2016년 새해 첫 문 여는 드라마·예능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01 0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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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병신년(丙申年) 새해,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선보인다. 새해를 맞이해 첫선을 보이는 드라마부터 단막극,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2016년의 첫 시작을 알릴 방송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 신년 알리는 드라마 '장영실', '치즈인더트랩', '퍽!'

새해 첫 드라마의 주인공은 KBS1 '장영실'이다. 드라마 '장영실'은 노비 출신인 장영실(송일국 분)이 세종대왕(김상경 분)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연출은 '근초고왕', '징비록'을 진두지휘한 김영조 PD가 맡았다.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장영실'은 과학 역사 드라마를 표방한다. 별과 태양의 운행에서 비롯된 시간의 비밀, 자격루(물시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재현한다. 장영실 역엔 송일국이, 세종 역엔 김상경이 맡았다. 이외에도 김영철, 박선영, 김도현 등이 출연한다. '장영실'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를 끈 '정도전'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박해진·김고은 주연의 tvN '치즈인더트랩'이 베일을 벗는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장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회당 조회 수 약 100만, 누적 조회 수 11억 뷰를 기록했던 만큼 원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을 담은 스릴러 로맨스 물이다. 배우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 등이 캐스팅됐다. 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배우 이광수가 1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SBS 신년특집 단막극 '퍽!'에서다. 2부작 드라마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광수 분)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면서 서서히 변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준만은 도망친 아내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조직폭력배 사장 밑에서 고리대금업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채업자다. 인정사정없기로 소문났지만, 가슴 한구석에 응어리가 있는 인물이다. 손수현, 곽동연, 조윤우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퍽!'은 1일 1·2회 연속 방송 된다.

◆ 새해부터 웃음 선사할 新 예능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코드-비밀의 방'

나영석 PD가 1년 3개월 만에 '꽃보다 청춘' 시리즈로 돌아온다.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어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조정석, 정우, 강하늘, 정상훈 등 30대 청춘들이 아이슬란드 여행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동생바보' 맏형 정상훈, '그나마 브레인' 조정석, '상바보 쓰레기' 정우, '귀여운 막내' 강하늘까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풍광과 어우러져 역대급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JTBC가 새 두뇌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코드-비밀의 방'은 좁은 공간에 갇힌 출연자들이 각종 게임 등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아 원하는 상품을 가져가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박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더 지니어스' '박스'의 제작사 A9미디어가 제작에 나섰다. 정준하, 이용진, 슈퍼주니어 김희철, 페퍼톤스 신재평, 백성현, 최송현, 지주연, 한석준, 서유리, 오현민 등 10명의 멤버가 출연한다. 출연진은 서로 간의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1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새해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tvN '치즈인더트랩', SBS '퍽!',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JTBC '코드-비밀의 방', KBS1 '장영실'.<사진출처=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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