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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상의 눈물 |
(서울=포커스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을 목표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에게 연내에 한국을 방문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NHK는 24일 "아베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연내 타결을 바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사 등을 고려해 문제의 최종 타결을 목표로 기시다 일본 외무상에게 연내에 한국을 방문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문제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데로 관련사항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기시다 외무상의 방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11월 2일 정상회담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가능한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 가속화'에 합의했다.
연내에 기시다 외무상과 윤병세 외교장관의 회담이 이뤄질지, 이뤄진다면 어떤 합의안을 도출해낼 지 주목된다.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눈에 눈물이 맺힌 듯 빗물이 고여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금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결단을 촉구했다. 2015.11.13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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