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부자동네타임즈 한차수기자]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지난 15일 부안군 5개 해수욕장이 폐장하여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46일간의 안전관리 업무와 해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2014년 12월 4일)된지 2년째 되는 해로 부안해경은 해수욕장 개장전 관리업무가 이관된 부안군에 그동안 축적한 해양경찰의 안전관리 노하우와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했었다.
이와 관련, 개장전 유관기관과의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수영금지선 내측은 부안군, 외측은 해경에서 담당하도록 업무를 명확히 분담하여 인명구조에 효율성을 기하였다.
부안해경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야간 입욕객에 사고에 대비하여 해경센터 순찰을 강화하고 수영금지선 외측에서 접근하는 수상레저 선박관리 등도 철저하게 관리하여 인명사고 ZERO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비정을 동원하여 해파리 등 유해생물의 포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물놀이 안전에도 힘썼다.
조성철 서장은 “피서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양구조대 등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간 해상에서의 구조역량을 강화하여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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