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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털루 전투 200주년 행사에 참석한 찰스 왕세자 부부(AP=연합뉴스) |
英 찰스 왕세자, 뉴질랜드군 명예 원수 임명돼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뉴질랜드 육해공 3군의 고위 명예직에 임명됐다고 뉴질랜드 정부가 3일 밝혔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뉴질랜드 언론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찰스 왕세자의 뉴질랜드 해군 제독, 육군 원수, 공군 원수 임명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 총리는 찰스 왕세자가 오는 11월 아내인 콘월 공작부인과 뉴질랜드를 방문하면 공식적으로 명예직 임명 행사가 열릴 것이라며 "이는 찰스 왕세자가 뉴질랜드군에 보여준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말했다.
영국 공군 조종사 자격증을 가진 찰스 왕세자는 지난 197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의해 명예 뉴질랜드 공군사령관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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