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박용택 "올스타 기점으로 반전해야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8 1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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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박용택 "올스타 기점으로 반전해야죠"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팬분들이 팀 성적에 예민하시죠…."

LG 트윈스 박용택은 팀의 타자 중 유일하게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KBO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박용택은 감독 추천으로 '나눔 올스타'에 선정됐다. 팀 동료 헨리 소사는 LG 투수 중 유일하게 감독 추천을 받아 나눔 올스타에 합류했다.

2013년 올스타전에서는 LG 선수들이 팬들의 몰표를 받아 11개 포지션을 모두 휩쓸었던 것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박용택은 "그때 전부 나와서 재밌긴 했다"며 "그때는 11년 만에 4강에 올라가는 분위기여서 팬들이 많이 뽑아주셨다"고 돌아봤다.

LG는 전반기를 10개 팀 중 9위로 마감했다. 87경기를 치르면서 38승 1무 48패, 승률 0.442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박용택은 "내년에는 잘해서 많이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반이 남았다"며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팀이 반전할 수 있도록 좋은 휴식을 가져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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