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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히어로즈 잠수함 투수 마정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
<프로야구> 넥센 마정길, 개인통산 500경기 출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잠수함 투수 마정길(36)이 개인 통산 500번째 등판 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투수 31번째 기록이다.
마정길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1-3으로 뒤진 7회초 2사 1루에 등판해 개인 통산 500경기를 채웠다.
200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마정길은 2008년 64경기에 나서 92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91로 활약하는 등 한화 불펜진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2010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마일영의 보상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마일영은 넥센에서도 꾸준히 마운드에 섰고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기록을 작성한 7일, 마일영은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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