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그리스 유로존 탈퇴 않도록 타협 이뤄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7 0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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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04833000 Supporters of the Syriza party and of the 'No' vote campaign, gather after results of the referendum in front of the Greek Parliament in Athens, Greece, 05 July 2015. Greek voters were asked in a referendum whether their country should accept reform proposals made by its creditors. More than 61 percent of Greek voters chose 'no' in a referendum on creditors' bailout terms, with almost 95 percent of ballots counted, the Interior Ministry says. EPA/KAY NIETFELD

미 백악관 "그리스 유로존 탈퇴 않도록 타협 이뤄야"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그리스와 유럽연합(EU)의 지도부에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도록 타협할 것을 촉구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투표는 끝났지만 백악관의 입장은 전과 같다"며 ""그리스가 부채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혁안에 양측은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수 있는 방식의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유럽이 해결해야 할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의 이 언급은 그리스 국민의 다수가 5일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을 요구하는 구제금융 제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져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온 첫 미국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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