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서 또 폭격기 추락…"조종사 2명 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에서 6일(현지시간) 폭격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현지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공보실에 따르면 "수호이(Su)-24M 폭격기 1대가 이날 오후 2시35분(모스크바 시간)께 하바롭스크주 후르바 군용비행장에서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폭격기는 그러나 인적이 없는 지역에 추락해 지상 피해는 없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날 폭격기 추락은 최근들어 잇따르고 있는 러시아 군용기 사고의 일환으로 러시아 공군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군용기 노후화가 작은 사고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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