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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물 머금은 옥수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던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26일 장맛비가 내려 밭작물 해갈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가운데 옥수수가 빗물을 머금고 있다. 2015.6.26.DB. yoo21@yna.co.kr |
옥수수 찔때 껍질 한겹 남기면 더 맛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옥수수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옥수수를 찔 때 껍질을 한 겹 남겨두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더 부드럽고 연한 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5일 출하 시기를 맞은 찰옥수수를 고르는 방법과 맛있게 찌는 요령,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
우선 찰옥수수를 고를 때는 겉껍질이 푸르고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있으며 알맹이를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랐다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며 흰찰옥수수 알이 우윳빛이 아니고 반투명이라면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이다.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삭이 노화되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을 때에는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은 뒤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옥수수는 항산화 활성이 탁월한 안토시아닌과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비타민 B가 풍부해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냉동 보관 중인 옥수수의 알맹이를 따서 밥을 할 때 넣으면 쫀득한 식감으로 밥맛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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