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것> 전북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전주·완주에서 '전북관광패스라인' 운영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도는 하반기에 전주시와 완주군 등 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북 관광패스라인'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또 장애인의 생계 주기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그간 제조업 위주로 지원하던 '투자보조금'도 정보통신기술(ICT)과 탄소 기업으로 확대한다.
▲ 전북관광패스라인 시범사업 시행 = 오는 9∼12월 전주시와 완주군 등 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북관광패스라인'이 시범 시행된다. 관광자유 이용권은 2종(1일권·2일권)으로, 이를 구입하는 관광객은 시내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공영주차장은 물론 음식·숙박·공예품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기준 변경 시행 = 동절기(12∼2월)에 무주리조트 숙박시에 1박당 2천원씩 지원되던 인센티브가 1박당 1만원으로 크게 상향 된다.
▲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 장애인의 생계주기별 교육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교양·인문학·인권·직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장애인보조기구센터 운영 = 보조기구 서비스의 관리 부실을 해소하고 보조기구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운영된다. 전주대 예술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장애인보조기구센터에는 직원 6명이 상주하며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는 보조기구의 수리와 교부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녹지(도로) 확보기준 완화 = 전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조례안이 변경됨에 따라 노후산단 재생지구 녹지(도로) 확보기준이 통합지침 기준의 100분의 55에서 100분의 80까지 완화된다.
▲ 주택 중개보수요율 인하 = 주택의 매매와 임대차 등의 중개보수 역전현상에 따른 소비자의 불만을 없애기 위해 중개보수 요율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의 매매·교환시에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의 중개 보수요율은 0.5%, 임대차는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시에 0.4%로 조정됐다.
▲ 투자보조금 지원 확대 및 기준완화 = 제조업 위주로 지원하던 투자보조금을 탄소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까지 확대한다. ICT 기업이 1억원 이상 투자하고 5인 이상 고용하면 1억원 초과액의 10%,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 의용소방대 임명 절차 변경 = 이전에는 의용소방대장의 추천에 따라 소방서장이 임명하고 소방대원 정원도 남녀 혼성 40명이었지만 앞으로는 공개모집에 의한 입대신청에 따라 소방서장이 임명하고 면 지역의 소방대원 정원은 남녀 각각 2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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