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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모스(오른쪽) 활약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
레알 마드리드 라모스 "팀 떠나고 싶다"…이적 의사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9·스페인)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가디언지는 라모스가 24일(현지시간)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과 만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2005년 9월 세비야에서 이적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10여차례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팀의 부주장인 그는 구단이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하고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제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라모스도 구단에 맨유가 제시하는 조건에 귀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가디언지는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 모두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모두 입장이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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