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한반도 대표단 17∼19일 한국 방문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 대표단 소속 의원 4명이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유럽의회가 16일 밝혔다.
대표단의 너지 데바(영국) 단장, 파울 뤼비히(오스트리아) 부단장, 마리아 그라피니(루마니아) 의원, 크리스치나 모르바이(헝가리) 의원 등은 제 19차 유럽연합(EU)-한국 의회 간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한국 국회의원 및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EU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 대표단은 6기 유럽의회가 출범한 2004년 설립됐으며 한국과 북한 문제 등 한반도 관련 정책 전반을 다룬다.
대표단은 유럽의회와 한국의회 간 교류를 위해 매년 2차례씩 상호 교환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단은 북한 측과도 부정기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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