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우려에 하락 출발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소식 등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12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8% 내린 6,814.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대비 0.41% 하락한 11,286.5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8% 하락한 4,962.22로 각각 출발했다.
범유럽 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300 지수는 0.2% 내린 1,1239를 나타냈다.
이들 증시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견해 차이로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협상에서 철수해 협상 타결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장 후반 오름폭은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유로화 가치는 0.2% 내린 유로당 1.1239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0.88%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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