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세월호 희생자 유족에 성금 67억원 지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2 1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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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세월호 희생자 유족에 성금 67억원 지급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한적)는 12일 '구호성금집행 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 성금 67억원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한적이 4∼12월 국민 모금 캠페인을 펼쳐 모았다.

한적 심의위원회는 '세월호 유가족협회' 의견을 반영해 희생자 304명(사망 295명, 실종 9명)에게 1천900여만원씩을, 생존피해자 157명에게는 390여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또 구조활동을 벌이다가 숨진 민간 잠수사 2명의 유가족에게 990여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학계, 언론계, 관계기관 등 외부위원 5명과 적십자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한적은 신청 서류를 받아 조속히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적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진도와 안산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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