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민간단체 대북지원사업에 5억원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5 0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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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4 조치 후 첫 비료 대북지원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8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에이스경암의 대북지원 차량이 임진강을 건너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에이스경암은 복합비료, 온실 건설자재, 영농기자재 등 농업협력물자 컨테이너 22대 분량을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민간단체 대북 비료지원은 지난 2010년 5·24 제재 조치 이후 이번이 5년 만에 처음이다. 2015.4.28 andphotodo@yna.co.kr

프랑스, 민간단체 대북지원사업에 5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프랑스 정부가 민간단체 '프리미어 어전스'의 대북 영양지원사업에 45만달러(약 5억원)를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의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 4월 '프리미어 어전스'가 북한 황해남도 4개 협동농장에서 염소 우유, 요구르트, 빵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에 45만달러를 지원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에도 이 단체의 대북 지원사업에 51만달러(약 5억6천만원)를 지원했다.

한편,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달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 68만4천여명에게 1천523t의 영양강화식품을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84만여명에게 2천587t을 지원했던 것에 비해 41% 감소한 규모다.

프랜시스 케네디 WFP 대변인은 "자금 부족으로 지원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WFP가 북한 주민 영양지원을 위해 모금받은 금액은 목표한 금액의 55%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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