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서 '3개의 빛기둥' 공중으로 쏘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4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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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의 빛' 점등…6일 자정까지 불 밝혀
△ '현충의 빛' 점등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4일 오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광복 70주년 맞이 현충의 빛 점등식이 열리고 있다. '현충의 빛'은 제60회 현충일을 맞이해 현충일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서울현충원서 '3개의 빛기둥' 공중으로 쏘아

'현충의 빛' 점등…6일 자정까지 불 밝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3개의 빛 기둥을 공중으로 쏘아 올렸다.

국가보훈처는 4일 오후 8시30분 서울현충원 현충관 앞 선양광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현충의 빛 점등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현충의 빛은 3개의 빛 기둥(호국의 빛, 보훈의 빛, 통일의 빛)을 공중으로 쏘아 서울 전역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충의 빛은 현충일인 6일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현충의 빛은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보훈정신과 국민 통합을 위한 호국정신, 통일의 꿈을 이뤄가려는 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3개의 대형 빛줄기를 상공으로 비춰 서울 전역에서 빛 형식의 기둥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점등식 행사는 박승춘 보훈처장, 김자혜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설명, 점등 행사, 빛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6월 한 달간 서울현충원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 대한 감사와 국가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상기시키도록 '추모의 빛'(태양광 LED) 2만5천개를 묘역마다 설치해 이날부터 30일까지 밤마다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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