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회사 "북한 남포지구 개발 참여…희토류·금광에도 투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29 2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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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회사 "북한 남포지구 개발 참여…희토류·금광에도 투자"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홍콩 회사가 북한의 남포지구 개발과 화력·태양열발전소에 대한 독자적인 투자를 준비 중이며 희토류 광산과 대규모 금광 개발 투자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북한의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가 이날 게재한 '중국 홍콩글로벌실업투자집단유한공사'의 호등 총경리의 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북한에 대한 각종 투자를 준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호등 총경리는 "우리 공사는 조선에서 국가적 대상으로 되어 있는 남포지구 보세가공수출지대 개발과 화력발전소, 200개의 분체식 태양열 발전소 대상에 대한 독자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희토류 광산과 대규모 금광 개발 대상에도 적극 참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5∼10년 안에 원산-금강산지대가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로, 무역과 회합의 중심지로 개발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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