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주민규 4경기 연속골…이랜드, 고양 제압(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주민규가 4경기 연속 골의 상승세를 이어간 프로축구 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쓸어담았다.
이랜드는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1라운드 고양 Hi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크게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을 기록한 이랜드는 4승4무2패가 돼 11개 구단 가운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랜드 주민규는 전반 26분 선제 득점을 올려 최근 4경기 연속 득점,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의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주민규는 자파(수원), 조나탄(대구)과 함께 나란히 7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랜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조원희가 전반 37분에 리그 3호 골을 터뜨려 2-1을 만들었고 후반 2분과 10분에 김영근이 연달아 두 골을 작렬, 4-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고양은 최근 네 경기에서 1무3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1위 상주 상무와 최하위 충주 험멜의 충주 경기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경남FC가 부천FC를 2-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부천도 최근 5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2무3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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