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에 부천 심원초 문정자 교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9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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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등 '창의교육 달인' 평가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에 부천 심원초 문정자 교사

스토리텔링 등 '창의교육 달인' 평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경기도 부천의 문정자 수석 교사는 '창의교육 수업의 달인'으로 불린다.

스토리텔링 수업, QR코드를 활용한 미술 감상 수업 등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수업에 앞장서기 때문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끄는 문 교사의 창의적인 수업들은 동료와 후배 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문 교사는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수업 모형을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고 경험이 많지 않은 후배 초년병 교사들에게 수업 방법을 알려주는데도 열심이다.

교내 수업비평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며 연수·성찰 비평문을 쓰고 활동기록을 책으로 만들고, 일반 교사들이 꺼리는 공개수업도 꾸준히 했다.

교육부는 이렇게 창의교육에 헌신하며 동료교사들의 귀감이 되는 문 교사를 올해의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홍조훈장)에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문 교사 외에 김정주 정민학교 교사 등 9명의 교사·교수가 올해의 대한민국 스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2012년 교육부의 으뜸 교사상과 교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는 학습연구년제나 수석교사를 희망하면 우선 선발되며, 소속 학교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례 발표, 교원 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근정 훈·포장이 수여되고 상패도 전달된다. 부상으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천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1천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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