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네팔 지진피해 지원 2차 긴급의료단 파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5-14 1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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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네팔 지진피해 지원 2차 긴급의료단 파견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한적)는 네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의료단 2진 12명이 15일 오전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긴급의료단은 서울적십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내과·외과 전문의 3명 및 심리사회적 지지요원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4일 파견된 1진 의료단과 교대해 오는 29일까지 네팔 신두팔촉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진혁 2차 긴급의료단장은 "12일 2차 강진으로 외과환자가 다시 늘고 우기로 인한 전염병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료단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적은 의료단이 가져가는 35t 규모의 긴급구호품에 대해 대한항공이 1억원 가량의 수송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적은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해 다음달까지 모금하는 100억원 규모의 국민성금과 관련, 13일 현재 23억9천200만원을 모아 현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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