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안내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담당자들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은 어떤 정보를 통해 개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게 내용을 감추는 것으로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도 빅데이터 활용은 높이는 방안이다. 그러나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부족한 한국에서는 비식별화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간된 안내서에는 공공·민간분야 빅데이터 담당자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18종의 비식별화 기술 활용 방법 및 실무사례 ▲27개 분야의 개인정보 처리 관련 법조항 현황 ▲개인정보 처리 시 자주 묻는 '빅데이터 활용 Q&A' 등이 담겼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앞으로 민간을 대상으로 안내서 활용교육을 확대하고 6월 중으로 인증정보 처리에 관한 기술 컨설팅 및 법률자문을 지원하는 '클리어링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활용 노하우를 담은 가이드도 연내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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