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태풍 대비 건설현장 560곳 안전점검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꾸려 도로와 철도, 하천제방, 건축물 등을 건설하는 전국 주요 현장 560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6일부터 22일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호우에 취약한 절개지·지하굴착·하천제방 등의 공사 현장에서 수해 위험요소에 대한 조치를 이행하고 수방 대책을 마련했는지 점검키로 했다.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나 균열 등을 관리하고 인접 구조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처를 했는지, 흙막이 시설, 지지대(동바리), 비계 등 가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안전관리 계획이 세워지고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정부는 안전관리에 우수한 건설 현장을 발굴해 포상하는 한편 미흡한 경우 업무정지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우기 뿐 아니라 동절기, 해빙기 등에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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