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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호하는 아이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린 2015 마포어린이축제 '마포둥이 모여라'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비누방울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ksujin@yna.co.kr |
초등생들 "아빠와 대화 즐겁지만 많이 못 해요"
알리안츠생명, 초등6년생 187명 설문조사…57.8% "평일 1시간 미만"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평일에 아빠와 1시간도 얘기를 나누지 못하는 어린이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알리안츠생명이 지난달 서울지역 초등학교 6학년 회장단 연수에 참가한 187명을 대상으로 아빠와의 평일 대화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분 미만이 20.9%, 30분∼1시간이 36.9%로 나타났다.
평일 아빠와 한 시간 미만으로 대화하는 어린이가 57.8%인 셈이다.
아빠와 대화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늦은 퇴근(52.3%)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할 얘기가 없어서(13.6%), 아빠와 친하지 않아서(9.1%)가 그다음이었다.
대화시간은 짧지만 아빠와 하는 대화가 즐겁고 유익하다고 인식하는 어린이가 다수였다.
49.6%는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했고, 41.0%는 아빠와의 대화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답했다.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아빠보다 길었다.
엄마와 하루에 30분 미만으로 대화하는 어린이는 4.3%에 불과했다.
30분∼1시간이 20.9%, 1∼2시간은 2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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