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소공점, 서울 면세판매액 절반 차지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서울 시내 면세점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곳은 롯데면세점 소공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공점의 매출은 1조9천763억 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시내 6개 면세점의 지난해 총매출액인 4조3천502억 원의 45.4%를 차지했다.
서울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코엑스점·잠실점 이외에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 워커힐 면세점 등 6곳이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로 보면 롯데면세점 소공점에 이어 신라면세점 1조1천521억 원(26.5%), 롯데면세점 잠실점 4천820억원(11.1%), 동화면세점 2천919억원(6.7%), 워커힐 면세점 2천747억원(6.3%),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1천732억원(4.0%) 순이다.
롯데면세점 3곳의 지난해 매출액을 합하면 2조6천315억원으로, 서울 시내 면세 판매액의 60.5%를 점유했다.
그러나 오는 12월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동점·잠실점 사업권이 동시에 만료될 예정이어서 롯데면세점은 사업권을 다시 따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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