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 유로6모델 인기…2억원대 고가모델도 '완판'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볼보트럭코리아가 출시한 유로6 모델들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3월 초 FH, FM, FMX 시리즈의 덤프트럭과 트랙터, 카고트럭 등을 포함해 유럽의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13개 차종을 출시했다.
30일 이 업체에 따르면 유로6 모델은 지금까지 230여대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현재 출고 대기 중인 차량만 250여대에 달한다.
특히 국내에 10대만 들여온 '볼보 오션레이스 FH540 스페셜 에디션' 트랙터 모델은 대당 가격이 2억3천여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를 개시한 지 이틀 만에 완판 됐다.
이 모델에는 상용차 업계 처음으로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 듀얼클러치'가 장착돼 수동 변속기보다 연료 손실이나 감속 없이 변속할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이런 판매 실적은 평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현재 사전 예약과 신규 계약자 가운데 대기 고객이 많아 하루라도 빨리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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