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7월 바르샤·PSG 등과 프리시즌 매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는 7월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매치인 '투어 2015'에서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 프랑스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는다.
맨유는 2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7일부터 29일까지 미국에서 예정된 '투어 2015'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2015-2016 시즌에 앞서 팀의 전력을 최종 점검해보는 자리인 만큼 최고의 상대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7월 19일 미국 시애틀에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맞붙는 맨유는 21일에는 미국프로축구(MLS) 소속의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장소 미정)와 2차전을 펼친다.
미국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7월 25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FC바르셀로나와의 대결이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명문클럽 간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예상된다.
맨유는 7월 29일 시카고의 솔저 필드에서 PSG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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