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작년보다 33만8천명 늘어…22개월만에 최소폭(2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5 0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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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용률 59.5%, 작년대비 0.1%p…15∼64세 64.9%
실업률 4.0%…청년실업률 10.7%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 채용박람회장에서 구직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3월 취업자 작년보다 33만8천명 늘어…22개월만에 최소폭(2보)

3월 고용률 59.5%, 작년대비 0.1%p…15∼64세 64.9%

실업률 4.0%…청년실업률 10.7%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지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2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50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8천명 증가했다.

3개월 연속 30만명대로, 201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제활동 참여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늘어났다

고용률은 59.5%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OECD 비교기준)은 64.9%로 같은 기간 0.4%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오른 4.0%를 나타냈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7%로 지난달 11.1%보다 다소 낮았다.

실업자수는 107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1% 늘었다.

아르바이트 중이나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1.8%다.

통계청 심원보 고용통계과장은 "지난달보다 취업자 증가 추세가 둔화된 것처럼 나타나는데, 지난달과 작년 1분기 증가폭이 컸던 기저효과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전년대비 취업자 및 고용률은 작년 12월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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