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6 22: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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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5포인트(0.06%) 내린 17,753.29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96포인트(0.09%) 오른 2,068.9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78포인트(0.14%) 높은 4,893.72를 각각 기록 중이다.

지난주 후반에 나온 미국의 3월 고용동향이 뒤늦게 반영된데다가,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진 것이 혼조세의 요인이다.

지난 6일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3월 고용동향을 보면 비농업부문 고용은 12만6천 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3월 시간당 평균 소득은 0.3% 늘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고용사정이 썩 좋지 않다는 불안감도 퍼졌지만,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안도감도 형성됐다.

시장에서는 오는 8일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98센트(1.99%) 오른 배럴당 50.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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