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평창올림픽조직위와 MOU 맺고 개도국에 홍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6 1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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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 조직위-코이카, 홍보 협력 MOU (서울=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개도국 홍보와 관련한 업무 협조 약정(MOU)을 체결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코이카, 평창올림픽조직위와 MOU 맺고 개도국에 홍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발도상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코이카는 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개도국 홍보와 관련한 업무 협조 약정(MOU)을 조직위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46개국에 28개 해외사무소, 19개 주재원사무소, 2개 분관사무소를 둔 코이카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평창 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이카 월드프렌즈봉사단(WFK) 파견 교육 프로그램에 '평창 올림픽 소개 강좌'를 포함하고, 교육받은 단원들을 '평창 청년 서포터스'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지 주민에게 평창올림픽을 안내하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코이카는 한국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개도국 공무원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에도 평창 올림픽 시설 및 홍보관을 돌아보는 투어 일정을 넣기로 했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두 기관은 인류 공영과 국제평화의 가치를 함께하는 만큼 MOU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연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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