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구호단체, 북한서 식수 개선사업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6 08:56:48
  • -
  • +
  • 인쇄

프랑스 구호단체, 북한서 식수 개선사업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프랑스 구호단체가 북한에서 25만 달러(2억7천550만원) 규모의 식수·위생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

프랑스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이하 휴머니테어)는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달부터 앞으로 8개월간 황해북도 소흥시에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휴머니테어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는 소흥시내 3개 구역 주민 2천300여 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고, 3천300여 명이 위생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휴머니테어는 이와 별도로 130만 달러(14억3천260만원)를 들여 북한 임산부, 어린이, 노인 24만여 명에게 물고기를 공급하는 사업도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내년 3월까지 북한 노인 7천200명에게 의약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