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경남이가 미리 가본 2070' 만화 출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2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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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 경남 미래 모습 그려내…항공, 나노 등 미래 첨단산업 발전상 담아
△ 경남 미래 발전상 담은 만화 '당당한 경남이가 미리 가본 2070' (창원=연합뉴스) 2070년 경남지역 미래 산업의 발전 모습과 비전을 담은 만화 '당당한 경남이가 미리 가본 2070'. 경남도가 펴낸 이 만화에는 주인공 '김경남'이 2070년에 거제 해양플랜트, 밀양 나노융합,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업단지와 창원 기계융합, 서부 및 동부 경남 일원의 항노화 산업 현장과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비약적으로 발전한 산업과 생활 모습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2015.2.22 <<경남도>> ymkim@yna.co.kr

'당당한 경남이가 미리 가본 2070' 만화 출간

2070년 경남 미래 모습 그려내…항공, 나노 등 미래 첨단산업 발전상 담아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2070년 경남 미래의 모습을 담은 만화가 출간됐다.

경남도는 '당당한 경남이가 미리 가본 2070' 만화를 펴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 40쪽인 이 만화는 경남지역 미래 산업의 발전 모습과 비전이 담겼다.

주인공 '김경남'이 2070년에 거제 해양플랜트, 밀양 나노융합,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업단지와 창원 기계융합, 서부 및 동부 경남 일원의 항노화 산업 현장과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비약적으로 발전한 산업과 생활 모습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거제는 부유식 해상도시 생산기지로 전환돼 세계 해양플랜트의 수출시장을 주도한다.

진주·사천은 밀양 나노·창원 기계와 시너지 효과로 2050년 초대형·초음속 여객기를 만들고 2070년에는 우주선을 생산하는 등 우주여행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선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시애틀, 프랑스의 툴루즈와 함께 세계 3대 우주항공 도시로 성장한다.

연평균 18% 이상 급성장하는 세계 나노융합시장을 선점할 밀양의 나노 국가산업단지는 나노연구소, 나노과학기술대 등과 함께 우리나라 나노산업을 주도한다.

2074년 국가 산단 지정 100주년이 되는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구조 고도화 사업이 성공하면서 최첨단 기계와 ICT, 나노 등이 융복합된 세계 최고의 지식기반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한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항노화 클러스터는 산청군 등 서부권에 국내 최대의 한방 항노화 원료 생산기지와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양산·김해 등 동부권에는 양방항노화 산업을 특화한다.

복합리조트인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는 영상테마파크, 6성급 호텔, 카지노, 골프, 수상레포츠 등을 갖춰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연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3대 테마파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지관광특구로 지정되는 산청과 함양에는 지리산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김천, 진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돼 철도 대중교통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내용의 만화는 경남발전연구원이 최근 연구해 발표한 '경남 2070년 미래 모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경남도가 역점을 둬 추진하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이 성공하고 도민의 역량이 결집한다면 만화 속의 이야기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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