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협상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전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불발에 따른 불안감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8% 내린 6,838.06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69% 하락한 10,847.7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5% 떨어진 4,720.93으로 각각 개장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전날 브뤼셀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시한을 20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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