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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 |
말랄라, 나이지리아 피랍 여학생 석방에 관심 촉구
(라고스 AFP=연합뉴스)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7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지 300일이 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의 석방에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말랄라는 이날 "여학생 석방을 위한 긴급조치 촉구 운동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에 피격됐던 말랄라는 17살 생일을 맞은 지난해 7월에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피랍 학생 부모와 탈출한 여학생을 위로하고, 굿럭 조너선 대통령을 만나 여학생들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보코하람은 지난해 4월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고 이 중 57명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아직 219명이 억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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