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해군 산하 함선수리공장 시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8 0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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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함선수리공장서 "현대화 안됐다" 질책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해군부대 산하 함선수리 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전했다. 중앙TV는 이날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제597부대 관하 10월3일 공장을 현지지도하고 현대화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최근 현대적으로 변모된 공장·기업소와 비교하면 공장의 설비와 생산·기술공정은 물론 생산·생활문화가 많이 뒤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지식경제시대에 걸맞은 현대화'를 주문했다. 2015.2.8 nkphoto@yna.co.kr

북한 김정은, 해군 산하 함선수리공장 시찰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해군부대 산하 함선수리 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제597부대 관하 10월3일 공장을 현지지도하고 현대화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자그마한 함선수리 조합이 그 어떤 전투함선들도 능히 수리할 수 있는 공장으로 장성 강화됐다"며 이 공장이 군 함선을 수리·보수하는 공장임을 확인했다.

김 제1위원장은 2011년 3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이 공장을 방문해 공장 '모범'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최근 현대적으로 변모된 공장·기업소와 비교하면 공장의 설비와 생산·기술공정은 물론 생산·생활문화가 많이 뒤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지식경제시대에 걸맞은 현대화'를 주문했다.

또 공업용 폐수가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정화시설도 갖출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날 시찰은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윤동현 상장(별 세개), 홍영칠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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